우리 몸에 물이 꼭 필요한 이유

우리 몸의 약 60%는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리의 모든 신체 기능은 적절한 수분 공급에 의해 원활하게 유지된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로, 집중력 저하, 소화 문제뿐 아니라 심각한 경우 신장 질환이나 탈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물을 마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많은 질병들은 물을 마시지 않음으로써 발생되는 건강문제가 많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물이 우리 건강에 필수적인 이 유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물이 인체에 미치는 주요 기능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물은 우리신체에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첫 번째로 우리 몸의 세포 기능을 유지한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물을 필요로 하며, 수분은 영양소를 전달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두 번째로 수분은 우리 몸의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게 해 준다. 우리 몸의 수분은 땀으로 변화되어 몸의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며, 체내 균형을 유지한다. 수분의 세 번째 기능은 소화 촉진이다. 우리가 물을 마시고 체내에 흡수되면서 소화 효소의 활성화를 돕고,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 기여한다. 네 번째 기능은 신장기능을 향상하는 것이다. 수분은 신장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며, 요로 감염 및 신장 결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물은 우리의 면역력을 강화한다.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고 림프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 또한 물의 기능이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체의 모든 기관이 원활하게 작동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2. 물을 마시면 좋은 점

 

신체에 수분 공급이 충분하면 좋은 점이 많이 있다. 먼저 우리 신체의 에너지 수준을 향상 시킨다. 수분 부족은 피로와 무기력함을 유발한다. 충분한 물 섭취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산소와 영양소가 몸 전체에 고르게 공급되도록 돕는다. 또 수분은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촉촉하게 해 준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피부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이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우리의 뇌는 75%가 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집중력이 저하되고, 기억력이 감퇴되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물은 연골 조직을 보호하고 관절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도우며, 근육의 회복을 촉진한다. 이처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3. 탈수의 위험성

 

우리의 신체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탈수 증상이라고 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심각한 탈수 증상이 왔을 경우엔 되돌릴 수 없는 신체적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탈수 증상이 경미하게 왔을 때는 갈증이나 입마름, 피로, 어지러움,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심각한 탈수 현상이 왔을 때는 심박수가 증가하거나, 혈압이 감소하고, 집중력이 저하된다. 이후 섬망이나 정신적 혼란이 올 수 있으며, 열사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수분 부족은 변비를 유발하고 위산 분비를 저하시켜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변비가 지속되면 체내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면역력이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렇게 탈수 증상이 장기간 유지되면 신장 결석, 요로 감염 등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는 탈수에 더 취약하므로 더욱 신경 써서 수분을 섭취하게 해야 한다.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탈수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4. 효과적인 수분 섭취 방법

 

건강을 위해서 하루에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단순히 많은 양을 마시는 것 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약 2~3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체중과 활동량, 사는 환경에 따라 섭취해야 하는 수분양이 달라질 수 있다. 갈증이 날 때는 이미 탈수가 시작된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미리 정기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평소에 수박, 오이, 셀러리, 오렌지 등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물을 마시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수분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물이라고 해서 다 같은 물이 아니다. 카페인이나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가능한 한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운동을 하면 땀을 통해 많은 수분이 손실되므로, 운동전후로 중분 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물은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인체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인 것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강화, 체중 관리, 피부건강 유지 등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때문에 본인의 필요한 수분량을 고려하여 하루동안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